사진/지난해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와 코리아타운번영회는 로라 카데나 후보에게 지지의사를 보이며 선거후원금을 제공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겸 전 회장, 로라 카데나 당선인, 오마 나바에즈 시의원)
[Dallas] 지난 3일(토) 실시된 달라스 시의회 선거에서 한인타운이 속한 제6선거구에서 로라 카데나(Laura Cadena)후보가 50.45%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짓게 됐다.
달라스 시의회 선거와 관련한 공식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0% 개표가 완료된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로라 카데나 후보는 총 8명의 후보가 경합, 과반 득표율을 넘겼다.
제6선거구에서 퇴임을 앞둔 오마 나바에즈(Omar Narvaez) 의원의 후임 자리를 놓고 다수의 후보가 경쟁해 결선투표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로라 카데나 후보가 과반을 넘기면서 결선없이 당선됐다.
이번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 총 14개 선거구에서 현직 후보들이 초반 우세를 이끌며 대부분 연임에 성공했지만 제8선거구와 11선거구는 과반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달라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총 11만 7,577명이 투표, 전체 유권자 140만명 중 8.3%의 투표율을 보였다.
안미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