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한국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등 대한민국 기술기업의 도약에 네트워크 거점이 되고 있다. 한국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광주, 대구, 부산, 전북의 거점별 광역특구와 14개의 강소특구 등 총 19개 특구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마다 특화된 사업에 대해 대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기술력이 북미시장을 포함해 해외시장에서 검증하고 현지화하는데 주력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글로벌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BSR 코리아 백승락 대표는 “권역별 글로벌 거점과 연계해 한국 기업의 기술을 검증하는 실증(PoC) 과정에 있다”면서 “어빙 상공회의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실증을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한국의 혁신기업들에게는 큰 성과다.
지난 13일(수) BSR 코리아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어빙 상공회의소는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의 북미지역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공유회에서 어빙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설명하고 수출계약성과 및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캠퍼스와 아메리칸 원주민 자치구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발표했다.
BSR 코리아 백승락 대표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검증됐지만 글로벌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백 대표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도움으로 어빙 상공회의소와 만나 한국기술력을 소개한 뒤 지난 10월 세계한상대회에서 전북특구와 상호업무조약을 체결했으며 문서상 업무조약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현실성 있는 진행단계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사업의 현지 네트워크 핵심역할을 수행중인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이상윤 회장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체선정에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함께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BSR 코리아와 협력이 잘 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거점으로서 텍사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텍사스에서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참여한 에덴룩스의 박성용 대표는 “워싱턴 DC에 이미 법인을 설립했지만 이번 텍사스 방문이후 텍사스에 사무실 및 현지 생산공장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텍사스의 친기업환경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시력개선 디바이스를 개발한 의사 출신의 대표가 설립한 에덴룩스는 미국의 어느곳에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인지에 대해 여러 후보군을 놓고 고민했다. 박성용 대표는 텍사스 진출에 대해 “한국으로부터 물류를 받아야 하기에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세금 부문에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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