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스틴 한인회 이옥희 회장(사진왼쪽)이 한인구조단 사무실에서 오스틴 단장으로 위촉된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스틴한인회 이옥희 회장이 사단법인 한이구조단의 오스틴 단장에 위촉됐다. 이옥희 회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한국방문 당시 한인구조단의 사무실을 방문, 오스틴 단장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는일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인구조단은 해외에 체류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했으나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비영리ㅣ단체다.
해외여행이나 사업 및 출장, 유학과 취업이민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 현지 조력자와 함께 한국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
한인구조단은 2008년부터 한인들의 귀국을 지원했고 2015년부터 한인구조단을 설립, 2017년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공식인증을 받은 단체로 현재까지 약 670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이옥희 회장은 “중부 텍사스 지역에서도 남모를 고통을 받는 한인들이 있다면 한국의 한인구조단과 연결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email protected]